미국 2024년 9월 고용보고서 – 연준의 빅 컷은 실수?
10월 4일 발표된 2024년 9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연준’)를 곤혹스럽게 만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래 <그림 1>에 나타난 것처럼,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4만 4천명 늘어나서 시장 참가자의 예상(15만 명)을 크게 뛰어 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업률도 4.1%로 내려가,…
10월 4일 발표된 2024년 9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연준’)를 곤혹스럽게 만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래 <그림 1>에 나타난 것처럼,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4만 4천명 늘어나서 시장 참가자의 예상(15만 명)을 크게 뛰어 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업률도 4.1%로 내려가,…
💡9월 6일 발표된 2024년 8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엇갈린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실업률이 4.2%까지 떨어진 반면,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4.2만 명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물론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이 최근 발표된 실업률의 문제점을 지적한 이후,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더 중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래 <그림 1>에 나타난 것처럼,…
💡8월 2일 발표된 2024년 7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의 탄력이 시장 참가자의 예상보다 더욱 둔화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업률이 4.3%까지 치솟은 데다,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11.4만 명에 그쳐 경기둔화에 대한 공포를 부각시켰습니다. 아래 <그림 1>에 나타난 것처럼, 미국의 실업률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 포인트 이상…
💡7월 5일 발표된 2024년 6월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의 탄력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4월과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크게 하향 조정(Revied Lower)된 데다, 실업률이 4.1%까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6월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20.6만 명을 기록해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19.1만 명)을 상회했지만, 임금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0.29%…
💡6월 말 발표된 2024년 5월 개인소비지출(PCE) 통계는 미국경제가 물가 안정 속에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유지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소비지출 디플레이터(이하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0.0%를 기록했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이하 ‘Core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인플레를 감안한 개인소비지출은 전월에…
💡2024년 6월 11~12일 열린 FOMC에서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연내 정책금리 인하 계획도 기존 3번에서 1번으로 수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큰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 이는 12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인플레 압력이 감퇴되는 가운에, 결국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었다고 볼…
💡2024년 6월 7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보고서”는 채권시장 참가자들에게 일대 쇼크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변화를 보여주는 데, 고용지표 발표(Job Data) 이후 급등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채권시장의 충격이 발생한 이유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시장 참가자의 예상(18.0만…
💡최근 가장 성과가 좋은 시장을 고르라고 하면 미국 나스닥이나 일본증시를 첫 손에 꼽을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아르헨티나 주식시장을 빼놓고 강세장 이야기를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 증시의 성과를 측정한 기준은 달러로 측정된 주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워낙 긴 시간 동안 하이퍼 인플레(월 20% 이상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