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금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예측불허 금융위기, ‘금'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주식과 채권이 모두 하락했을 때 오히려 급등한 자산이 있습니다. 이 자산을 가지고  금융위기의 타격을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을 텐데요. 위기에 힘을 보이는 이 자산, 바로 ‘금'입니다.

금은 역사 속에서 수세기 동안 그 지위를 지켜왔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치가 변하는 금융 자산들과 달리, 금은 실물 형태를 취하며 전세계적으로 통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어왔습니다. 특히 신흥국이 부흥하고 있는 최근에는 실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치가 인정, 보존된다는 특징은 특히 금융 자산이 요동칠 때 빛을 발하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 화폐 가치가 하락할 때마다 금값은 오히려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고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으며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국채 금리 또한 불안해진 상황에서 금의 안전자산적 성격은 점차 강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에 금은 적절한 분산투자 자산으로 논해지는데요, 다음 자료를 볼까요?

본 자료는 주식, 채권에 금을 더해 분산투자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듯 주식에 단일투자하거나, 주식+채권 조합으로 분산했을 때보다 수익성은 올라가고 위험성은 보완되는데요.

앞서 살펴보았듯 금융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때 오히려 오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 및 채권과 상관 관계가 낮아 두 자산 모두를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주식, 채권에 더해 금에도 분산해 투자한다면 금융 위기를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분산투자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금,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

금, 현물 ETF로 투자하세요

금 투자 방법 중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금 현물 ETF 투자입니다.

골드바를 사는 등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은 보관이 어렵고 거래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골드바는 부가가치세(10%)를, 금 통장은 배당소득세(15.4%)를 피하기 어려워 과세 부담도 크죠. 

하지만 ETF를 통해 금 현물에 투자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금 현물 ETF는 금 전용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현물을 따로 보관해야 할 필요도 없죠. 매매 차익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되기는 하나, 이는 연금저축⋅IRP⋅ISA 계좌를 활용하면 면제되기 때문에 과세 부담 또한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과거 금 ETF는 선물에만 투자할 수 있어 롤오버 부담이 있었지만, 현재는 금 현물 ETF가 상장되어 장기 투자 또한 부담 없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금 현물 ETF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은 최소화하고, 분산 투자의 이점은 극대화할 수 있겠죠.

이처럼 ETF를 활용한 금 투자는 투자의 안전성을 높여 금융위기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금 자체의 변동성은 낮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단독 투자보다는, 주식과 채권을 더한 분산 투자를 추천드립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안전한 투자에 도움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