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증시정리
예상대로 25bp 인상한 미 기준금리… 금리 인상 마지막일까?
26일 수요일, FOMC는 미국의 7월 금리 결정을 내렸어요.
미국 7월 기준금리
- 미국 7월 기준금리 25bp 인상한 5.50% 결정
시장의 예상대로 7월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25bp 인상된 5.25~5.50%로 결정되었어요.
파월 FOMC 의장은 이후 금리 동향에 대해
양방향으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발언했네요.
파월 의장은 데이터에 따라 9월 금리를 올릴 수도 있고, 안정적으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할 수도 있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발언했어요.
추가 긴축이 과도한 긴축일 수 있다는 우려와,
데이터를 보고 대응하는 기조는 유지한다는 발언도 했죠.
파월 의장은 정책이 제약적이고, 인플레이션 조정 금리가 높아지며 점점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는 여전히 매우 높다. 여전히 우리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죠.
하지만 금리를 오랫동안 길게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금리 인하는 가능성이 낮다고 했네요!
파월 의장은 금리가 정책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만큼 지속되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금리 인하가 편해질 때 금리를 내릴 것이나,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어요.
미국 7월 금리결정에 대한 파월 의장의 발언이 궁금하다면? 아래 토글을 확인해보세요!
미국 7월 금리결정에 대한 파월 의장의 발언
- 근원 물가는 여전히 매우 높다.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인플레이션을 볼 필요가 있다.
- 임금이 앞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노동시장은 지금보다 더 둔화되어야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 미국의 경기 연착륙 기회는 존재한다. FED 스탭들은 최근 경제 회복력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의 경기 침체를 예측하지 않는다.
-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이 2%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개월래 위축세인 미국 7월 제조업 PMI
”그럼에도 경기침체 나타내는 데이터 없다”
지난 24일 월요일에는 미국 7월 PMI가 발표됐어요.
구매관리자지수(PMI)란?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어요.
50을 기준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제조업 경기 수축을 의미해요.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미국 7월 제조업 PMI
- 미국 7월 제조업 PMI 49.0 집계 … 3개월래 위축세
미국 제조업 PMI는 이번 해 5월부터 위축세를 띄고 있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제조업 PMI가 계속해서 위축 영역에 남아있다.
하지만 경기 둔화를 심각히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어요.
에드워드 존스는 제조업 PMI는 계속해서 위축 영역에 남아있으며, 이는 상품 소비 둔화를 반영한다. 그러나 경제는 건전한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견조한 추세라고 분석했네요.
2개월래 큰 폭 성장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연착륙 머지 않았나
25일 화요일, 미국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었어요.
CB 소비자신뢰지수
우선 CB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한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의 줄임말이에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수준을 측정해요.
특히, 전체 경제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라고 해요.
만약 수치가 높으면, 소비자가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뜻이에요.
출처: Investing.com, Conference Board
미국 7월 소비자 신뢰지수
- 미국 7월 소비자 신뢰지수 117.0 집계 … 2개월래 큰 폭 성장
미국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월과 7월, 큰 폭으로 증가했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노동시장이 앞으로도 활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다나 피터슨 CB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소비자신뢰지수는 24개월래 최고치이며, 노동시장이 활발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낸다고 분석했어요.
전월 대비 2.5% 감소한 미국 신규주택판매 발표… ‘그럼에도 긍정적’
26일 수요일,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발표되었어요.
신규주택판매란?
신규주택판매는 신규로 발생하는 주택 판매의 비율 변동을 측정해요.
수치가 높을 경우 주택 부문 활동이 활발하며, 따라서 경제가 강세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출처 : Investing.com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 신규주택판매 69.7만건 집계 …. 예상치(72.5만건) 하회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신규 주택이 판매되었네요!
이 수치에 대해 어떤 전문가는 판매수치가 감소한 것은 맞지만,
판매 추이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어요.
켈리 만골드 RCLCO 부동산컨설팅 대표는 5월부터 신규주택판매가 감소했다. 하지만 신규주택판매 추이 궤적이 정상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네요.
예상치 상회한 미국 2분기 GDP 발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기’
27일(목), 미국 2분기 GDP가 발표되었어요.
미국 2분기 GDP
- 미국 2분기 GDP 2.4%(QoQ) 집계 … 예상치 1.8% 상회
예상보다 더 크게 경제가 성장했네요!
전문가는 2분기 GDP는 예상보다 약간 강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연착륙의 근거가 된다고 했어요!
ING는 2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약간 강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둔화해서 연착륙 이야기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어요.
경제의 아킬레스건,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몇 개월 동안 더 큰 침체 올 것”
24일(월)에는 유로존의 PMI도 발표되었어요.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42.7 집계… 36개월래 최저치
유로존 7월 제조업 PMI는 36개월래 최저치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럽의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했다.
몇 개월 간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어요.
사이러스 델 라 루비아 함부르크 상업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유로존의 아킬레스건이라며, 몇 개월 동안 유로존 경제가 더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연속 아홉 번째 금리 인상 감행한 ECB … 인플레이션 잡힐까
27일(목)에는 유로존 기준금리 결정이 있었어요.
유로존 7월 기준금리 결정
- 유로존 7월 기준금리 결정 … 25bp 인상한, 4.00% ~ 4.25% 결정
유로존의 7월 기준금리는 25bp 인상되었어요.
이로써 아홉 번 연달아 금리를 인상하게 되었네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후 금리 추이에 대해,
양방향으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발언했어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다음 금리 결정 시기인 9월에 금리 인상을 할 수도, 동결할 수도 있다. 데이터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발언했어요.
이에 대해 오안다는 FOMC의 기조와 유사하며,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크기 때문에 연말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네요!
오안다는 ECB에서 들은 이야기는 FED에서 들은 이야기와 대부분 일치한다.에너지, 식품 가격에 있어서 많은 상승 위험이 있고, 연말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