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4 월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MoM, -0.4%(예상치 하회)

11일(금) 발표된 3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하며 예상치(0.2%)를 하회했어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상승하며 역시 예상치(3.3%)를 밑돌았어요.

세부적으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4.0% 하락한 것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파악돼요.

해당 내용은 오피니언뉴스와 Investing.com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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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클라킨 네이션와이드 이코노미스트

"관세 충격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었다.”

"하지만 10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처럼 11일의 PPI 데이터는 심각한 불확실성, 주요 무역 정책 변화, 그리고 금융 시장 혼란 속에서 큰 위안을 주지는 못한다.”

추가적으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치(0.3%)보다 낮았어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 상승했어요.

이번 3월 생산자물가지수 지표는 최근의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덜어주는 결과를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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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미치는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데이터라는 점에서 물가 상승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여요.

생산자물가지수(PPI)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서 다른 기업에 팔 때의 평균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즉, 생산 단계에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혹은 내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거죠.

미국에서는 노동통계국(BLS)에서 매달 발표하고, 제조업이나 도매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요.

이 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 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미리 짐작해보는 데 자주 활용돼요.

추가적으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Core PPI)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로, 공급 측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요.

달러인덱스(99.005),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한편, 11일 달러인덱스는 2022년 4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어요. 이날 한국시간대 기준 17시 45분경 100선 아래인 99.005까지 하락하면서,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어졌던 강달러 추세가 꺾였어요.

해당 내용은 한경글로벌마켓 기사와 Trading Economics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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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일반적으로 관세 인상이 있으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다는 사실은 (미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에 신뢰를 부여한다”

이에 11일 달러·원 환율은 전주 대비 40.0원 내린 1,421.0원에 거래를 마치며, 9일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이어갔어요. 이는 지난해 12월 5일(1,417.3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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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많은 자금이 몰렸어요. 하지만 이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영향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예요.

달러인덱스란?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미국 달러가 타 주요 6개국 통화(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랑 비교해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수예요.

1973년 기준값이 100이고, 이 숫자보다 높으면 ‘달러가 강하다’, 낮으면 ‘달러가 약하다’는 뜻이에요.

이 지표는 전 세계 금융시장, 환율, 무역, 원자재 가격 같은 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늘 신경 쓰는 중요한 지표예요.
특히, 요즘처럼 금리 인하 기대나 경기 둔화 우려가 클 때는 달러인덱스가 떨어지는 흐름이 자주 나타나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22년 6월 수준까지 하락

12일 오전 10시에 나온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57.0 → 4월 50.8로 급락했어요. 이는 2022년 6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50)에 버금가는 수치예요!

해당내용은 한경글로벌마켓 기사와 Trading Economics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44년 만에 최고치인 6.7%을 기록했어요.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도 4.4%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소비심리는 악화되고, 인플레이션 기대는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가 현실화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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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너 쉬 미시간대학교 교수

"소비자들은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이는 여러 가지 경고 신호를 보냈다. 인플레이션, 소득, 노동 시장, 사업 상황에 대한 기대가 모두 악화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란?

소비자 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는 가계가 경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대표적으로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와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지수(CSI)가 있어요.

소비자들이 소득, 고용, 물가, 경기, 소비 계획 등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을 모두 반영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낙관적, 100 이하면 비관적으로 해석돼요.

이 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실제 소비도 줄어들 수 있어 정책 결정이나 시장 분석에 중요하게 활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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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기사,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자료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