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54.3 (예상치 상회)
미국의 3월 S&P 글로벌 서비스 PMI는 54.3으로 집계되며 전월(51.0) 및 최근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 예상치(51.2)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미국의 3월 종합 PMI는 53.5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51.6)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개월 내 최고치입니다.

“3월의 서비스 부문 활동의 상승세는 1분기 말 더 강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9.8 (예상치 하회)
미국의 3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는 49.8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5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예상치(51.9)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로, 3개월 내 최저치입니다.
공장 생산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고용도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PMI 하락에는 신규 주문 증가세 둔화 역시 영향을 미쳤습니다. 1~2월 두 달간 강세를 보였던 신규 주문이 3월에는 미미한 증가에 그치면서 종합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설문 데이터는 3월 경제가 연 1.9%의 속도로 성장했고 분기 전체로는 1.5%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2024년 말보다 성장이 둔화하였음을 나타낸다. 단기 위험도 하락 쪽으로 기울어 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공장 생산량이 관세 부과를 피하고자 일시 증가한 후 제조업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성장은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다. 또 3월 서비스 부문 상승세 중 일부는 1,2월 악천후에서 회복된 때문으로 일시적일 수 있다.”
“3월 조사에 따르면 공급업체가 관세 관련 가격을 인상하면서 비용이 더 급등했다. 기업의 비용은 이제 거의 2년 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92.9 (예상치 하회)
미국의 3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집계되며, 전월(100.1)보다 하락함과 동시에 예상치(94.2)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현재 여건에 대한 평가는 견조했으나 기대지수는 여전히 80 미만에 머물며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 전망은 여전히 보수적인 상태입니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한 반응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은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주식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3월에는 향후 1년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본 비율이 37.4%로, 2월보다 약 10%포인트, 2024년 11월 고점 대비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주가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44.5%로, 2월보다 11%포인트, 2024년 11월보다 22%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한편, 12개월 평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월의 5.8%에서 3월에는 6.2%로 다시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달걀과 같은 주요 생필품의 높은 가격과 관세의 영향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신규 주택판매, 67만 6천 채 (예상치 하회)
미국의 2월 신규 주택판매는 연율 기준 67만 6천 채로, 전월(66만 4천 채) 대비 1.8%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68만 2천 채)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부에서 1.36%, 북동부에서 21.4% 각각 감소한 반면, 남부는 6.6%, 중서부는 20.6% 증가했습니다. 주택 재고는 50만 채로, 높은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11월 악천후로 급감했던 신규 주택 판매는 2월 들어 일부 반등했지만, 최근 몇 달간 흐름은 사실상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건설업체들은 여전히 높은 재고 부담에 직면해 있으며, 금리 인하나 가격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원유재고, 344만 1천 배럴 감소
미국의 원유재고는 3월 26일 발표 기준 344만 1천 배럴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15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가솔린 재고도 144만 6천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였던 160만 배럴 감소에 근접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원유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 우려와 더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제재 경고가 겹치며 WTI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발언, 26일 백악관 기자회견 中
“어느 나라든 베네수엘라산 원유나 가스를 구매할 경우, 미국과의 거래에서 25%의 추가 관세를 부담하게 될 것이다.”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국제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2만 4천 건 (예상치 하회)
미국의 3월 마지막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4천 건으로, 전주(22만 5천 건)보다 감소하며 예상치(22만 5천 건)를 하회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만 5천 건 감소해 185만 6천 건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미국 4분기 GDP 확정치, 2.4% (예상치 상회)
미국의 2024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잠정치였던 2.3%보다 0.1% 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피치(Fitch Ratings)의 경제 전망 보고서 中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2025년 2.1% → 1.7%
2026년 1.7% → 1.5%

"미국의 새 정부가 시작한 글로벌 무역전쟁 때문에, 미국과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또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
웰스파고
"지난해 4분기 GDP가 잘 나왔다고 해도, 이제는 지난 이야기다. 올해 1분기는 그보다 안 좋은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기사,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자료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