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2 (예상치 상회)
중국의 2월 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하며 1월(49.1) 대비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예상치 50.0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제조업 PMI 구성 지수 중 생산지수는 52.2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신규주문 지수는 51.1로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편,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포함하는 2월 비제조업 PMI는 50.4로 1월(50.2)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 PMI 수치가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다만, 1~2월 수치는 춘제(중국 설)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2.7 (예상치 상회)
미국의 2025년 2월 제조업 PMI가 52.7을 기록하며 예비 추정치(51.6)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1월(51.2)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생산량은 33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신규 주문도 1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이 2022년 5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신규 주문도 1년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번 성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고를 늘리면서 생산과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전망은 1월의 활기찬 분위기보다 위축됐으며, 2월에는 관세 및 기타 정책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는 기업이 늘어났다.”
중국 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8 (예상치 상회)
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로, 1월(50.1) 대비 0.7포인트 상승하며 예상치(50.4)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생산과 신규 주문이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외국 판매도 확대되었습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4로, 1월(51.0) 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며 예상치(50.7)를 웃돌았습니다. 해외 판매는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고용도 이전 두 달간 감소한 후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2월 차이신 종합 PMI는 51.5로, 전월(51.1)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월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개선되었으나, 전체 가격 수준은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판매 가격이 서로 다른 양상으로 하락하였으며, 제조업의 상대적 약세로 인해 고용이 다소 축소되었다."
중국 제조업 PMI vs 중국 Caixin PMI
국가통계국 PMI는 중국 정부 기관인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하며,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공개됩니다. 이 지표는 주로 국영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대규모 제조업의 경기 동향을 반영합니다.
차이신(Caixin) PMI는 민간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S&P 글로벌이 공동으로 조사하여 발표하며, 매월 3~5일에 공개됩니다. 차이신 PMI는 중소기업과 민영기업을 중심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민간 부문의 경기 변화를 더 민감하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3 (예상치 하회)
미국 2월 ISM 제조업 PMI는 50.3으로 하락하며 예상치(50.5)를 밑돌았습니다. 1월(50.6)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두 달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부 지표로는 신규 주문(55.1→48.6), 생산(52.5→50.7), 고용(50.3→47.6) 등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지불 물가는 54.9에서 62.4로 7.5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수요 감소와 생산 안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첫 번째 운영 충격이 발생하며 인력 감축이 지속되었습니다.”
“관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어 신규 주문 증가, 공급업체 배송 중단, 제조업 재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철강, 알루미늄 관세는 3월 중순까지 부과되진 않지만 현물 가격은 이미 약 20% 올랐다.”
ISM 제조업 PMI vs 제조업 PMI
미국의 제조업 PMI는 S&P 글로벌 제조업 PMI와 ISM 제조업 PMI 두 가지로 나뉩니다.
S&P 글로벌 제조업 PMI는 S&P Global에서 발표하며, 제조업 부문의 민간 기업 구매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설문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지수는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자 납기 시간, 구매 재고 등의 가중 평균을 통해 산출됩니다. 발표 일정은 매월 말에 예비치가 공개되고, 다음 달 초에 확정치가 발표됩니다.
반면, ISM 제조업 PMI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ISM)에서 발표하며, 미국 내 제조업 부문의 경제 활동을 반영합니다.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자 납기 시간, 재고 등의 가중치를 반영해 지수를 산출하며, 매월 첫 번째 영업일에 발표됩니다. ISM 제조업 PMI는 정책 결정 및 시장 분석에서 중요한 경제 지표로 활용됩니다.
한국 소매판매 MoM, -0.6% (예상치 하회)
한국의 1월 소매판매는 -0.6%로 12월(0.2%)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내구재(자동차·컴퓨터 등) 판매는 1.1% 증가했으나, 준 내구재(의복·신발·가방 등)는 -2.6%, 비내구재(화장품)는 -0.5%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공휴일 지정이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 연속 하락 후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생산은 전월 대비 -2.7% 감소하며 조업일수 감소 효과를 일부 상쇄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감소하여 감소 폭이 오히려 확대되었다."
한국 4분기 GDP QoQ, 0.1% (예상치 부합)
한국의 2024년 4분기 GDP는 0.1% 성장하며 3분기(0.1%)와 동일한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민간 소비는 서비스 지출 증가와 상품 지출 감소가 맞물리며 0.2% 증가하였습니다.
투자 부문에서는 건설투자가 건축 및 토목 부문의 감소로 인해 4.5% 하락한 반면, 시설 투자는 기계 투자가 증가하면서 1.2% 증가하였습니다. 교통장비 투자는 감소했으나 기계 투자는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및 IT 제품으로 인해 0.8% 확대되었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수입 증가 영향으로 0.1% 증가하였습니다.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51.0 (예상치 상회)
미국 2월 서비스 PMI 확정치는 51.0으로, 예상치(49.7)를 상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입니다.
서비스업 부문의 신규 주문 증가세는 10개월 만에 가장 둔화되었으며, 투입 비용은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관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비즈니스 심리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PMI는 예비치보다 개선되었지만, 지난해 말의 활발했던 사업 환경에 비해 여전히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ADP 비농업고용, 7만 7천 명 (예상치 하회)
미국 2월 ADP 비농업 고용(민간 기업) 증가는 7만 7천 명으로 집계되며, 예상치(14만 1천 명)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1월(18만 6천 명) 대비 감소폭이 크며, 최근 7개월 중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 지출 둔화가 해고 증가 또는 고용 둔화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데이터와 최근 다른 지표를 종합하면, 고용주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평가하며 고용을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53.5 (예상치 상회)
미국의 2월 ISM 서비스 PMI는 1월(52.8)에서 53.5로 상승하여 예상치(52.5)를 상회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생산(54.5→54.4), 신규 주문(51.3→ 52.2), 고용(52.3→53.9) 부문 모두 확장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생산 지수의 성장은 약간 둔화되었지만, 다른 세 가지 하위 지수(신규 주문, 고용 지수, 공급업체 배송 시간 지수)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
“다만, 관세의 잠재적 영향 등 불안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연방정부 지출 감축이 예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1월 무역수지, -1,314억 달러 (예상치 상회)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는 1,314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1,283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전월 대비 333억 달러(34%) 증가한 수치로, 미국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출은 2,698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으나, 수입이 4,01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 증가하면서 무역적자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2만 1천 건 (예상치 하회)
미국의 2월 마지막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만 1천 건 감소한 22만 1천 건으로 집계되며, 예상치(23만 4천 건)를 하회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2주 이상 신청)는 4만 2천 건 증가한 189만 7천 건으로, 예상치(188만 건)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유럽 3월 기준금리 결정, 2.65% (예상치 부합)
유럽중앙은행은 3월 기준금리를 2.65%로 결정하며, 1월(2.90%)보다 0.25%p 인하했습니다. 이는 5차례 연속 정책금리 인하입니다. 또한, 예금금리를 2.50%로 결정하고, 1월(2.75%)보다 0.25%p 인하했습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25년 1.1%에서 0.9%로, 2026년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고, 투자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은 소득 증가와 차입 비용 하락이 뒷받침 해줄 것이다.”
카르스텐 브제스키 ING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
“새로운 대규모 재정 지출을 수용하기 위해 다음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출 가능성이 있다. 여름에는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국채 발행 증가로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면 수익률 곡선 통제가 나타날 수 있다.”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YoY, 2.0% (예상치 부합)
한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0%를 기록하여 1월(2.2%)보다 0.2%p 하락하였으며, 이는 예상치(2.0%)에 부합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2월에 0.3% 상승하여 예상치(0.2%)를 상회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2025년과 2026년 모두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9%로 유지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을 1.8%로 예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