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 고용증가율과 임금상승률 완화세 보여
지난 3일(금), 미국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어요.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건수 15만 건 집계 … 예상치(18만 건) 하회
미국 비농업 고용 지수는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발표된 지속 가능한 수준의 고용 완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부합하는 임금 상승률은 연준이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을 하지 않게 만드는 수치라고 분석했어요.
저스틴 울퍼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고용 증가율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하고, 노동 공급은 여전히 견조하며 임금 증가율은 인플레이션 목표와 일치하는 비율로 완하하고 있다. 이번 고용지표는 연준의 꿈의 숫자라고 분석했네요.
미국 10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둔화세 … 긴축 사이클 종료되나
같은 날, 미국의 10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되었어요.
구매관리자지수(PMI)란?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예요
50을 기준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제조업 경기 수축을 의미해요.
구매자관리지수를 통해 제조업의 상대적 호전 여부를 판단할수 있어요.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미국 PMI
- 미국 서비스 PMI 50.6 집계 … 예상치(50.9) 하회
미국의 서비스 PMI는 최근 6개월래 하락세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PMI의 둔화로 인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쏟아진 경제 과열 우려가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어요.
브래드 맥밀런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 CIO는 지표의 둔화 추세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출 것이다. 3분기 경제 성장률이 발표된 이후 과열되는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며, 둔화하는 지표는 이러한 우려가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네요!
미국 FED 파월 의장 연설 “인플레 높아질 시 긴축 주저하지 않겠다”
10일(금), 파월 FED 의장의 연설이 있었어요.
파월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지난 11월 금리 결정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지만,
오늘 연설에서는 매파적인 발언을 했어요. 어떤 발언을 했을까요?
먼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금리가 적정한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발언했어요.
FOMC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는 충분한 긴축을 달성하려 한다. 우리가 그런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를 확신할 수 없다. 인플레이션을 지속해서 2%까지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
현재까지도 미국의 경기는 공급보다 수요가 높은 상태이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다른 방법보다도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죠.
팬데믹 이후 공급망 회복이 지속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개선이 얼마나 더 이루어질지는 분명하지 않다. 과잉 수요 상황에서 수요 억제를 위해 제한적인 금리의 역할이 더 커질 수 있다.
최근 지표가 좋았지만, 그로 인해 오판하지 않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하지만,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어요.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바꾸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몇 개월 간 지표가 긍정적 데이터로 집계되었지만, 신중히 결정하겠다. 또한 과잉 수준으로 긴축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전문가는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소폭 오를 것이며,
또한 24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했다며, 이후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경우 추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네요.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바닥 치는 중국 경기
3일(금),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었어요.
중국 차이신 PMI
- 중국 차이신 서비스 PMI 50.4 집계 … 9개월 연속 하락세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 PMI는 9개월 연속 하락세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경제 안정을 위해 부양책을 쓰고 있지만,
가계 소득과 고용 증가세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왕 지에 차이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지만, 회복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 중국 정부가 경제 안정을 위해 부양책을 쓰고 있지만, 가계 소득과 고용 증가세가 기대치보다 낮다고 분석했네요.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마이너스 수치 발표
”디플레이션 탈출하려면 당국의 정책과 지원 필요해”
9일(목),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어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0.2%(YoY) 집계 … 예상치(-0.1%) 하회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8개월 동안 1% 이하를 유지하고 있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디플레이션 상황을 탈출하는 것은 어렵다.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당국의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어요.
브루스 팡 존스 랭 라살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 신뢰도와 가계지출에 대한 위험이 높아졌다며, 중국의 수요가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상황을 탈출하기 어렵다. 당국의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네요.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 26개월래 최저치 집계
독일 통계청 “식품과 에너지 가격 하락세 유지 전망”
8일(수), 독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어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 3.8%(YoY) 집계 … 26개월래 최저치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2년 11월 8.8%에서, 23년 10월 3.8%까지 하락했네요!
이 수치에 대해 전문가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식품과 에너지 가격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루스 브랜드 독일통계청장은 중장기 지표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 하지만 최근 물가는 둔화하고 있다며 전년과 비교해서 식품과 에너지 가격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네요.